2009년 12월 10일
2009년 노벨평화상 - '오바마' 노르웨이 도착
왠만해서는 교통체증을 볼 수 없는 노르웨이에서 아침 출근길부터 막히고 난리법석을 떨더니 이제 차가 좀 뚤리기 시작한다. 노벨평화상을 받기 위해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에 오늘 아침에 도착을 했는데, 원래 계획된 시간보다 1시간 반이나 먼저 도착하는 바람에 약간 혼잡이 일었다고... 도로 E6를 모두 통제하고 오슬로까지 수행을 하다보니 일대 근처가 모두 큰 혼잡이 일어 났다. 그런데 또 잠시 사무실에 있는 라디오가 먹통이다!! 이건 왜 이래?? 공중파 라디오까지 잠시 죽여야 하는 그런 사람인거야??
<노르웨이에 도착한 미국 대통령 오바마와 부인 미쉘>
노르웨이 왕실은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머무는 기간동안 왕궁에서 지낼 것을 권유하였으나, 미국측에서 먼저 정중하게 거절하였다. 사실 수행원 및 따라 붙는 사람들이 약 600여명에 달하다 보니 왕궁에 남는 몇 개의 방으로는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측은 또한 왕실에서 주최하는 오늘 점심에 있는 만찬에 '참석 취소'를 통보하면서, 노르웨이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려 놓았다. 전통적으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날 점심에는 왕실 주최의 만찬이 열리고, 같은날 저녁에는 콘서트에 참석을 하며, 그날 저녁 그랜드 호텔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미국측은 이런 행사의 대부분을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상만 받고 즉시 돌아 가겠다는 것인데, 왔으면 쑈를 좀 해줘야지 마케팅 차원에서 노르웨이가 남는 장사가 아니냔 말이다. 오바마의 일본 방문시 그의 아래와 같은 행동이 언론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이번에 노르웨이 왕실은 아예 멀리하는 분위기다.
<오바마가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이랬었다는...>
오바마는 1박 2일 노르웨이에 머무는 동안 전통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들이 묵는 오슬로의 그랜드 호텔(Grand Hotel) 전체를 통째로 빌렸다. 이미 어제부터 호텔에는 투숙객 자체가 없었으며, 그제부터 시내 곳곳에 배치된 특수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으니 이것은 무슨 손님을 맞이하는게 아니라 상전을 받들고 있는 기분이다. 오늘 오후에 배를 타고 코펜하겐에 잠시 다녀올텐데, 여권을 준비하라는 메일이 왔다. 왠 여권?? 노르웨이와 덴마크 사이에 무슨 여권 검사를?? 코펜하겐에는 세계 기후회의(UN Climate Change Conference)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각국 고위층들이 머무르고 있고, 오슬로에서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미국 대통령이 와 있으니 국경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건 뭐니 정말!!!!
<미국 대통령 전용기가 이제 평화의 상징이 되는거야?>
<WELCOME MR PRESIDENT!>
이글루스 가든 - 노르웨이 NORWAY

노르웨이 왕실은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머무는 기간동안 왕궁에서 지낼 것을 권유하였으나, 미국측에서 먼저 정중하게 거절하였다. 사실 수행원 및 따라 붙는 사람들이 약 600여명에 달하다 보니 왕궁에 남는 몇 개의 방으로는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미국측은 또한 왕실에서 주최하는 오늘 점심에 있는 만찬에 '참석 취소'를 통보하면서, 노르웨이 국민들의 심기를 건드려 놓았다. 전통적으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날 점심에는 왕실 주최의 만찬이 열리고, 같은날 저녁에는 콘서트에 참석을 하며, 그날 저녁 그랜드 호텔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데 미국측은 이런 행사의 대부분을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상만 받고 즉시 돌아 가겠다는 것인데, 왔으면 쑈를 좀 해줘야지 마케팅 차원에서 노르웨이가 남는 장사가 아니냔 말이다. 오바마의 일본 방문시 그의 아래와 같은 행동이 언론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으며 이번에 노르웨이 왕실은 아예 멀리하는 분위기다.

오바마는 1박 2일 노르웨이에 머무는 동안 전통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들이 묵는 오슬로의 그랜드 호텔(Grand Hotel) 전체를 통째로 빌렸다. 이미 어제부터 호텔에는 투숙객 자체가 없었으며, 그제부터 시내 곳곳에 배치된 특수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태세를 갖추고 있으니 이것은 무슨 손님을 맞이하는게 아니라 상전을 받들고 있는 기분이다. 오늘 오후에 배를 타고 코펜하겐에 잠시 다녀올텐데, 여권을 준비하라는 메일이 왔다. 왠 여권?? 노르웨이와 덴마크 사이에 무슨 여권 검사를?? 코펜하겐에는 세계 기후회의(UN Climate Change Conference)가 열리고 있기 때문에 각국 고위층들이 머무르고 있고, 오슬로에서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미국 대통령이 와 있으니 국경검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것이다. 이건 뭐니 정말!!!!


이글루스 가든 - 노르웨이 NORWAY
# by | 2009/12/10 18:08 | NORGEㅣ노르웨이 | 트랙백(1) | 덧글(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