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과자

집에 쌀이 떨어졌다.;;; 지난번에 미국산 칼로스쌀 20kg 짜리 1포대를 사서 6개월을 먹었고, 이사와서 좀 남아 있던 것을 한국에서 사온 잡곡미와 좀 섞어 먹고 있다가 결국 똑~ 다 떨어졌다. 쌀이 떨어지니까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들어 쌀을 사러 갔는데, 인도산이나 태국산 쌀만 있고 우리가 먹는 찰기가 있는 쌀은 다 팔렸단다.;;; 비같은 눈이 내리고 날도 춥고 해서 라면 몇 개 집어서 그냥 돌아 오려고 하는데, 옆에 붙어 있던 AA가 어디론가 가버려서 찾았더니 과자 코너에서 정신줄을 놓고 있다.

헉!!! 과자 코너에서 광채를 내며 자태를 뽐내고 있는 한국 과자! 악~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노르웨이에는 그동안 한국산 과자가 유통되고 있지 않았으나, 언제부터인지 이제는 오슬로 대부분의 아시안 상점에서 한국 라면과 과자를 살 수 있다.유럽용, 호주/뉴질랜드용, 미국용으로 제조되었다는 마크가 선명하고, 영어가 뒤섞인 봉지가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양파링은NOK 16,- (3천원), 다른 과자는 NOK 10,- (2천원)인데, 한국 과자의 열광팬인 AA는 모든 종류를 한 두개씩집어 계산대에 놓고 없어진다....;;;; 오늘 과자값이 NOK 140,- (3만원) 나왔는데, 집에와서 있는대로 펼쳐보니 그래도 기분은 좋다.

지존은 역시 꿀꽈배기.... 예나 지금이나 아~ 이맛은 정말!!!

새우깡/새우깡 매운맛/양파링/꿀꽈배기
자갈치/오징어칩/바나나킥/고구마깡


이글루스 가든 - 노르웨이 NORWAY

by 노리개 | 2009/11/09 01:13 | NORGEㅣ노르웨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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